반응형

우리,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한 몇 년 뒤...
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럽게(?) 결혼 이야기를 서로 하며 진행이 되었던 것 같다.
우선, 각자의 집에 말씀을 드리고 인사를 드리기로 결정하고는 부모님께 상대가 누군지,
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날!! 처음 인사를 드리는 날!!
서로가 생애 가장 큰 긴장과 설렘, 떨림의 날을 꼽으라면 그날이 아닐까 싶다.

인사가 준비 과정의 첫 시작을 의미한다. 고로, 지금부터는 준비 과정에 금전 적인 것이 늘 함께 한다는 것!!
우리는 3년의 연애로 적지만 통장에 모아둔 돈이 있었다.
연애 기간 동안 생각지 않은 지출이 생기면 늘 모아둔 통장의 잔고를 사용하여,
나름 잘 모았다고 생각은 한다.
우리의 연애 통장이... 이제는 결혼 준비 과정의 통장으로~~
서로의 집에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이니 당연히 빈손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!!
우리의 주머니 사정과 주변에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사를 드리러 갈 때 들고 갈 선물을 준비했다.
오빠는 우리 집에 홍삼과 버섯, 꽃다발을..
나는 오빠 집에 과일바구니와 술, 꽃다발..
 

*Tip1*

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예단과 함을 생략하는 집도 있을 거고, 진행하는 집도 있을 건데.. 결국 준비하는 기간 동안 서로의 집에 과일과 떡, 고기, 술 등은 기본적으로 한 번은 꼭 드리게 된다.

 
그래서 처음이라고 너무 무리해서 선물을 사서 인사드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라고 생각한다. 성의껏!!! 차라리 포장을 센스있게 준비하여 드리는 것이 어떨까??하는 생각이다.
예를들어 어머님께 드리는 꽃다발에 손편지 몇 글자정도???^^
 
대부분이 많이들 생각하는 선물 리스트를 나열하자면..
한우, 홍삼, 과일바구니, 떡, 한과, 버섯, 술, 꽃다발..이정도까지는 가장 보편적인것이고 부모님이 커피나 식물, 와인 등 평소에 관심있어 하시거나 좋아하시는 것을 선물하는 센스!!!
 
<홍삼은 보편적인 브랜드에서 구입하시고, 과일은 백화점보다는 집 근처 시장이나 개인소매상에서 알차게 여러가지 과일을 담으세요~양도 질도 잡을 수 있습니다. 한우도 백화점보다는 저는 식육점을 더 추천드려요~ 가격대비 훨씬 좋은 질의 고기를 선물 하실 꺼에요~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!!아시죠?? 떡은 앙금떡이나 떡케익으로 센스 있게 준비!!!>
 
요즘 다들 포장은 잘해주셔서 포장은 걱정 안하셔도  됩니다!

 

 

아무래도 첫인사를 드리는 거니,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.... 외모에도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했다.
늘 편한 차림으로 만나던 우리였는데...

오빠는 셔츠에 타이 메고 양복을 입었고,
나는 원피스를 입고 인사를 갔었다.

 

*Tip2*

첫 인상이 중요하니, 예랑 님들은 이발을 꼭! 하시고.. 웬만하면 양복을 한벌로 입으시고 셔츠에 타이까지 메는 것을 추천합니다.
양말!!! 발목양말 X 덧신 X 꼭!! 목이 긴 양말로 신으시길~~

 

예신님들은 치마를 입는다면 무릎까지의 길이!! 요즘은 다 좌식이지만.. 그래도 시어른들께서 바닥에 앉으시는데 소파에 앉기가... 치마기가... 길이가 길더라도 손수건을 한 장 가방에 넣어가는 센스!! 맨다리는 NO!! 스타킹 꼭 신으시길~~ 

 

(인사 드리기 - 선물 준비, 복장) 사용한 금액
 
오빠가 준비한 선물 - 홍삼, 버섯, 꽃다발 그리고 급히 백화점에서 구입한 셔츠와 넥타이까지!!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대략 350,000원 정도 지출.
 
내가 준비한 선물 - 과일바구니, 술, 꽃다발!! 대략 250,000원 정도 지출.

 

반응형

'웨딩 > 결혼준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(웨딩홀 계약) - 센텀 사이언스 파크  (0) 2020.07.28
(웨딩홀 정보 비교, 웨딩홀 투어)  (0) 2020.07.27
(웨딩홀 - 하우스웨딩)  (0) 2020.07.27
(결혼 예산 계획)  (0) 2020.07.26
(결혼 날짜 잡기 - 상견례)  (0) 2020.07.26
  •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
  •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
  • 페이스북 공유하기
  •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